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 6)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고문이신 현천호 박사께서 소천(4.12-토)하셨습니다.

창조과학
2025-04-14

주말 오후, 대전지부 고문이신 현천호 박사님의 둘째 아드님께서 전화를 해오셨습니다. 순간 직감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오전 10시에 임종하셨다면서 15시가 넘은 시점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급히 대전지부 단톡방과 BAND에 공지하고, 본부 회장단과 임원진 단톡방에도 공지글을 올렸습니다. 만 92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기에 권혁상 교수님 때처럼 황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얼마 전까지 통화를 했고, 작년처럼 조만간 노트북을 들고 자택에 방문하여 토요 모임을 그곳에서 진행하려고 계획까지 세워두었는데, 실천하기도 전에 곁을 떠나셔서.......

영정 사진 앞에서 활짝 웃는 얼굴로 지부 회원들과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그건 상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아버님을 떠나보낸 아들들과 가족들의 슬픔을 고려하여 입구로 나와 현 박사님 이름이 적힌 안내 표지 앞에서 단체 사진 한 장으로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요즘 "폭삭 속았수다"라는 드라마가 유행이라는데.... 정말 대전지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수고가 있으셨고, 섬김이 있으셨던 분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나님 품에서 평안하게 안식하시고, 후일에 다시 반가운 얼굴로 뵙겠습니다. ^^*